|
서성환 선대회장은 1945년 태평양화학공업사를 설립, 지금의 아모레퍼시픽으로 키웠다. 대한민국 화장품 역사의 선구자이자 차 문화를 계승·발전시킨 다인으로도 평가받는다.
아모레퍼시픽 현직 임원 50여 명은 지난 2일 고인의 영정을 모신 추모 공간인 장원기념관에서 앞서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9일에는 회사의 원로 임원 30여 명이 참배하고 고인의 뜻과 업적을 기릴 예정이다. 추모식에서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5대 브랜드(설화수·라네즈·마몽드·이니스프리·에뛰드) 쿠션 제품과 지난해 누적 판매액 1조 원을 돌파한 설화수 윤조에센스가 봉정된다. 남은 1월 중 여덟 차례에 걸쳐 그룹의 팀장급 직원 400여 명도 추모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의 사업장에서는 9일 사내 방송을 통해 창업자의 뜻과 업적을 기린다. 점심시간 본사 구내식당에서는 선대회장의 창업정신이 깃든 추모 음식 장떡이 제공될 예정이다. 장떡은 서성환 선대회장이 겪은 해방과 6.25 전쟁 전후의 힘든 시기를 함께한 음식으로, 여러 어려움을 돌파하며 사업을 일궈낸 아모레퍼시픽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상징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아모레퍼시픽, 탄력 강화 리프트 라인 출시
☞아리따움, 짜서 쓰는 파우치 팩 출시
☞한율 진액스킨, 아리따움 스킨 판매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