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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정4동 일대 싹 바뀐다…2170가구 재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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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I 2026.11.02 08: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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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5475㎡ 부지에 최고 25층 단지 조성
제2종→제3종 주거지역 상향…용적률 최대 300%
4일 주민설명회 개최…정비구역 지정 절차 진행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서울 양천구는 신정4동 922번지 일대에 최고 25층, 약 217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재개발 정비계획안을 수립하고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양천구 신정4동 재개발 정비계획안 조감도(사진=양천구)
양천구 신정4동 재개발 정비계획안 조감도(사진=양천구)
대상지는 약 9만5475㎡ 규모로 지하철 5호선 신정역과 양동초등학교, 국회대로 상부공원화 사업지에 인접해 있다. 20년 이상 된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하고 도로와 보행공간이 협소한 지역이다.

지난해 5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올해 8월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됐다.

이번 정비계획안에는 최고 25층, 24개동, 약 217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용도지역은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법적 상한 용적률 300%를 적용하는 방안이다.

국회대로 상부공원과 신정역, 양동초등학교를 연결하는 보행체계도 마련한다. 역과 학교 인근에는 공원을 신설하고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한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해 보행 편의와 통학 안전을 개선할 계획이다.

양천구는 오는 4일 오전 10시 해누리타운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정비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주민공람과 주민 동의서 징구 등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도 이어간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정4동 922번지 일대 재개발은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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