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이마트 ‘5K PRICE’ 가전까지 확장…초저가 PB 영토 넓힌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한전진 기자I 2026.03.19 06:00:05

127종 추가해 총 353종…소형가전 첫 도입
다리미 4980원·청소기 9980원…가격 경쟁력 강화
누적 판매 2000만개 육박…통합 매대도 확대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이마트(139480)의 초저가 PB(자체브랜드) ‘5K PRICE’가 식품을 넘어 소형가전까지 영역을 넓히며 라인업을 확대한다.

5K 프라이스 매장 모습 (사진=이마트)
19일 이마트에 따르면 ‘5K PRICE’는 이날 127종을 추가로 출시해 전체 상품 수를 353종으로 늘렸다.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이후 약 7개월 만으로, 기존 가공식품 중심에서 주방용품과 청소용품, 소형가전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확대의 핵심은 상품군 다변화다. 기존 ‘5000원 이하’ 가격 구조를 유지하면서 일부 품목은 1만원 안팎으로 범위를 넓혀 가성비 중심 상품군을 강화했다.

특히 소형가전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스팀 다리미와 헤어드라이어, 체지방계, 유선이어폰 등은 4980원에 판매되며, 유선청소기와 달걀찜기 등은 9980원 가격으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1~2인 가구를 겨냥한 실용형 제품 위주로 구성됐다.

식품 라인업도 확대됐다. 단백질 쉐이크(980원), 감자튀김(1980원) 등 저가 상품을 추가하며 가격 경쟁력을 유지했다. 일부 상품은 해외 협력사를 통한 소싱으로 원가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5K PRICE’는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의 통합 매입 구조를 기반으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한 점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대량 매입과 글로벌 소싱을 결합해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출시 이후 판매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약 2000만개에 가까운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두부와 콩나물, 냉동육, 우유 등 주요 상품은 수백톤 단위로 판매됐다.

이마트는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5K PRICE’ 전용 통합 매대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13개 점포에서 운영 중인 전용 매대를 연내 24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초저가 PB가 식품을 넘어 생활·가전으로 확장되는 흐름은 소비 둔화 국면에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전략”이라며 “상품군 확대가 실제 매출 기여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