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트렉아이, 위성 영상 사업 본격화…목표가↑-한화

박정수 기자I 2025.09.22 08:07:0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2일 쎄트렉아이(099320)에 대해 초고해상도 위성 영상 사업이 본격화 국면에 들어섰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38% 상향 조정했다.

배성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5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같은 기간 247% 급증하며 5개 분기 연속 흑자가 전망된다”며 “연간 매출액은 2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성조 연구원은 “올해는 대형 신규 수주가 제한적이지만, 내년부터는 신규 수주 회복이 기대된다”며 “쎄트렉아이가 개발에 참여 중인 초소형 군집위성은 2026년 5기, 2027년 5기를 추가 발사해 2024년 발사한 시제기를 포함 총 11기를 발사할 계획이다. 또 초고해상도 위성 SpaceEye-T 수출 사례도 충분히 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올 3월 발사한 SpaceEye-T 1호기를 기반으로 자회사 SIIS가 유럽 기관과 수천만 유로 규모의 영상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4분기부터 본격 매출이 인식되고, 매년 1개 이상의 신규 고객 확보 시 향후 2~3년간 큰 폭의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 연구원은 “국방 분야 등에서 위성 영상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기존 Maxar·Airbus 중심의 과점 시장에 쎄트렉아이가 진입한 점이 의미 있다”며 “실적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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