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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인기 수입 과일인 오렌지 매출은 작년보다 7.8% 줄어든 반면, 대체 품목인 국산 과일 감귤은 4.6% 늘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냉해 피해로 주요 수입 과일의 가격이 고공 행진을 보이자, 상대적으로 국산 과일이 인기를 끌며 수혜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칠레산 포도의 최근(1.23~29일) 평균 가격은 4만901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 올랐고, 수입량이 35% 정도 감소한 캘리포니아산 네이블 오렌지(18kg, 상) 가격은 5만3728원으로 작년보다 50% 이상 뛰었다.
반면, 국산 과일은 지난해 작황이 좋아 출하량이 늘며 가격이 떨어졌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딸기 설향(2kg, 상)의 도매가격은 1만6804원으로 지난해과 비교해 27% 가량 떨어졌고, 배 신고(15kg, 상)는 3만9991원으로 약 35% 하락했다.
나들이 철을 맞아 과일 수요가 급증하는 올 봄에도 국산과일의 강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봄철 국산 과일의 출하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보통 2월 초부터 출하되는 참외는 올해 열흘 가량 앞선 1월 중순에 첫 출하돼 대형마트에서도 작년보다 보름 앞당겨진 이달 초 첫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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