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월마트(WMT)가 올해 실적 추정치가 예상보다 보수적일 것이라는 분석에 개장 전 거래에서 1% 가깝게 밀리고 있다.
에버코어 ISI는?17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오는 19일 발표 예정인 월마트의 연간 가이던스가 주당순이익(EPS) 기준 2.80달러에서 2.90달러 사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제시했다. 이는 시장의 당초 예상치 중간값보다 3%에서 5%가량 낮은 수치다.
이들은 월마트가 수익성 있는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유동 인구 증가를 이끌어내고 있지만, 경영진이 차기 연도 초기 가이던스를 보수적으로 잡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월마트 주가가 사상 최고치 수준에 근접해 있어 시장의 기대치가 매우 높아진 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에버코어 ISI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마트를 ‘전술적 분석 및 포지셔닝(TAP) 시장 수익률 하회‘ 목록에 추가했다. 분석가들은 최근 셔윈 윌리엄즈(SHW)와 오라일리 오토모티브(ORLY) 등 다년간 주도주였던 종목들이 견조한 실적에도 미온적인 연간 전망치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월마트 주가는 2026년 들어 20% 넘는 연간 상승률을 기록 중인데다 최근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 같은 지적에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48분 개장 전 거래에서 월마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85% 밀린 132.75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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