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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옵션 계약을 체결한 파트너사와 제품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엄 연구위원은 기존 계약 이력이 있는 단일항체, 이중항체, 차세대 항암제인 항체-약물 접합체(ADC)가 아닌 다른 약효(모달리티)이며 연간 수십억 달러 매출 규모의 제품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모달리티이면서 경쟁 제품이 존재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호주 CSL의 면역글로불린 IV 제형 ‘프리비젠(Privigen)’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는 판단이다. 이외에도 경구제의 피하주사(SC) 제형 전환이나 고함량 비만 치료제의 SC 투약 목적 적용 가능성도 제시했다.
최근 키트루다 SC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이후에도 추가 L/O 계약 체결이 지연되고 있는 점에 대해선 첫 상업화 계약 조건이 향후 MTA를 체결한 10여개 기업과의 계약에 기본 조건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첫 계약 조건을 유리하게 조율하는 과정에서 체결이 다소 늦어지고 있으나 첫 계약 이후에는 유사 조건으로 연속적인 계약 체결이 가능해 계약 간격은 크게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엄 연구위원은 최근 주가 조정에 대해선 특허와 연말 양도세 이슈가 겹친 영향으로 판단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특허 소송은 상업화 단계에 진입한 기업에선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며 “기존 계약사들의 물질 반환이 없는 한 특허 문제는 제한적이다. “연속적인 L/O 체결로 시장의 우려는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는 계약 마무리 단계에서 보다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기 위한 조율 국면”이라며 “ 연내 계약 2건 체결 목표 다소 지연됐고 독일 특허 이슈로 조정 구간이지만 특허 소송은 상업화 기업에게 당연한 수순”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존 계약사들의 물질 반환이 없다면 특허 문제는 없다”며 “추후 연속된 L/O 해결로 체결로 우려는 해소될 것”이라며 “유리한 조건 위한 마무리 버티기 상태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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