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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변호사는 과거 전직 대통령이나 한명숙 총리 등 고위 공직자들의 수감 사례와 비교하며 “전직 대통령은 물론 한명숙 총리 등이 수감되면 공동 수용실을 개조해 넓은 공간을 확보, 필요한 집기를 넣어주는 등 수용 생활에 예우를 해줬다. 그런데 돌연 윤 전 대통령에게는 다 끊어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리 전직 대통령이 흠이 있다 하더라도 미집행 사형수가 쓰던 방에 몰아넣었다는 것을 국민들이 안다면 ‘과도하다’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결코 국내 문제가 아니기에 영국, 프랑스 등 다른 나라나 국제기구에 호소하는 것”이라며 “이는 부당한 내정 간섭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 신 변호사는 국민의힘에 입당한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영향력이 당 내에서 커질 것이라고 보냐는 질문에 “전 씨의 저력, 잠재력을 감안하면 그가 국민의힘에서 상당한 내부 통제권한을 갖게 될 것”이라고 봤다.
이어 그는 “많은 정치인들이 그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탄핵 반대 과정에서 혜성처럼 나타나서 국민 여론을 이끈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경을 거쳐온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순발력과 자제력 등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로, 잠재력이 대단하다”고 평했다.
앞서 신 변호사는 지난달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대통령과 변호인 접견한 당시 상황을 밝히며 “윤 전 대통령이 방안에 골판지로 만든 허술한 받침대 앞에 쭈그리고 앉아 간신히 식사를 하고, 그 위에다 성경책을 놓아 읽는 것 외에는 어떤 지적활동도 할 수 없는 처지라고 말했다”며 “최소한의 운동도 할 수 없어 소화에 문제가 생겨 애를 먹고 있고, 밤에 자리에 누우면 꼼짝달싹할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자 정치권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윤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하루 평균 2.3회 꼴로 변호인 접견을 하며 에어컨이 있는 별도의 접결실에서 보내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과밀화된 일반 수용방과는 달리 일반 수용자 4~5명의 방을 개조한 독방에 수감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검사 출신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8일 유튜브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혼거하는 일반 재소자들은 옆 사람이 난로처럼 느껴질 정도라는데, 오히려 좋은 환경인데 저러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같은 방송에 출연한 양지열 변호사도 “독방이 생지옥이라고 얘기하는데, 혼자 독방을 쓰면서 무슨 지옥이냐”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