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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혁 '푸에르자 푸르타' 첫 공연 매진

이윤정 기자I 2019.04.26 08:54:29

새로운 장면·장비 등 추가
8월 4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FB씨어터

‘푸에르자 부르타’의 ‘꼬레도르’ 씬(사진=쇼비얀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그룹 HOT 출신의 장우혁이 출연하는 ‘2019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의 첫 공연이 매진됐다. ‘꼬레도르 장’ 장우혁의 활약상은 오는 26일 저녁 8시부터 네이버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벽·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하며 인기를 끈 공연이다. 2005년 초연 이후 전세계 36개국, 63개 도시에서 6300여회 공연했고 지금까지 총 640만명이 관람했다. 지난해 국내 공연에는 3개월간 총 5만 5000명의 관객이 찾았다.

어둠이 내려앉은 공연장 한 가운데 러닝머신 위에 한 남자가 숨 가쁘게 달리는 ‘꼬레도르’ 장면은 푸에르자 부르타의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손꼽히는데, 장우혁은 이 장면을 소화해내며 ‘꼬레도르 장’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서 장우혁은 업그레이드 된 ‘꼬레도르’는 물론 ‘글로바’ 씬에도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극장을 옮겼을 뿐 아니라 지난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면과 장비를 추가했다. ‘꼬레도르’ 장면에서는 러닝머신에서 내린 남자가 계단을 오르며 와이어를 타고 허공을 가로지르는 장면이 하이라이트로 추가됐다. 공연 초반과 후반을 장식할 ‘웨이라’ 장면에는 화려한 LED 조명을 설치했다. 커튼콜 후 배우와 관객 모두가 어우러져 함께 춤을 출 수 있는 DJ 장면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오는 8월 4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FB씨어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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