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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방송통신업계, 녹색성장 함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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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석 기자I 2010.05.28 15:09:49

온실가스 감축·방송통신 융합서비스 확산 본격화
제2차 녹색 방송통신 추진협의회 개최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방송통신업계는 녹색성장을 위해 올해 에너지절약 목표를 30% 초과 달성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통신·케이블·인터넷업계 CEO 및 정부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2차 녹색 방송통신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방송통신분야의 녹색성장을 위한 민관협력체계인 녹색 방송통신 추진협의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KBS·MBC·SBS·KT·SK텔레콤·LG텔레콤·티브로드·씨앤엠·네이버 등 주요 방송통신사 사장들이 모였다.

이들은 실질적인 녹색성장을 위해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고, 융합서비스를 확산시켜 간접적인 에너지절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날 회의에서 방통위와 방송통신사업자들은 올해 방송통신분야가 분담 하기로한 에너지 감축량을 30% 초과하는 선도적 에너지 절약 목표(1만5710 TOE)를 발표했다. 1만5710 TOE는 KBS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소모량과 비슷하다.

2011년과 2012년의 목표는 올해의 절약 목표에서 각각 5%, 10% 상향하는 목표로 설정키로 했다.

이와함께 방송통신업계는 방송통신 서비스와 타 산업간 융합을 통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녹색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교육·공공행정·의료·교통·농수산·소상공·금융 등 주요 6대 분야에서 민관 공동으로 융합서비스를 확산하는 한편 정부는 법·제도적으로 이를 뒷받침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학교 통신망을 2015년까지 현재보다 최대 10배 빠른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고, 방과후 학교중심의 멀티미디어 교육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방문·상담처리가 필요한 복합민원에 대해선 화상상담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IPTV·디지털케이블TV·스마트폰 등을 통한 전국적 교통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의료법 개정에 맞춰 교도소 등에 원격의료 시범서비스를 추진하고, TV를 이용한 가정용ATM 서비스 확산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기업들이 참고할 만한 융합서비스 성과측정 지표를 개발, 기업의 융합서비스 도입의사결정을 돕는 툴로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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