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일부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맥스에서 페이스ID 인증 실패 뒤 기기가 예기치 않게 재시작되는 문제를 확인하고, 다음 주 초 이를 수정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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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페이스ID 인증이 필요한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사진 앱의 ‘최근 삭제된 항목’ 등에서 얼굴 인식을 여러 차례 실패시키면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도 아이폰18 프로와 프로맥스가 사용 중 갑자기 재부팅됐다는 사례가 출시 직후부터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는 여러 차례 발생한 재부팅 가운데 상당수가 페이스ID 사용 과정에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패닉풀’은 아이폰 운영체제의 핵심 영역에서 정상 동작을 이어가기 어려운 오류가 발생했을 때 기기가 강제로 재시작되면서 남는 진단 기록이다. 소프트웨어 오류부터 센서나 메인보드 등 하드웨어 문제까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애플이 이번에 문제를 공식적으로 확인하면서 일부 재부팅 현상이 페이스ID 인증 실패 과정에서 발생한다는 점이 확인됐다. 애플이 다음 주 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예고한 만큼 우선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재부팅을 유발한 구체적인 오류 원인이나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에서 변경된 페이스ID 하드웨어 구조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다.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는 다이내믹 아일랜드 영역이 줄어들면서 페이스ID에 사용되는 적외선 카메라가 화면 왼쪽 상단의 디스플레이 아래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화면 보호필름이 적외선 센서와 간섭해 페이스ID 작동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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