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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약 두 달 전 반려견 산책 중 낙상 사고를 당해 순천향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건강이 악화됐고 끝내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감독은 24세였던 1962년 최무룡·김지미 주연 영화 ‘외아들’로 연출 데뷔했다. 이듬해에는 신성일·엄앵란 주연 ‘배신’(1963)을 선보이며 일찍이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대표작인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1980)는 제19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등 9개 부문을 휩쓸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어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1981)는 제20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6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영화계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1967년에는 한국영화감독협회를 창립했고, 1984년 영화복지재단을 설립했다. 1985년에는 영화인협회 이사장을 맡으며 영화인 권익 향상에도 힘썼다.
국제 무대에서도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3년 칸영화제에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배우자와 1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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