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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인하와는 별개로 미국 경기는 견조한 것으로 보인다. 스콧베선트 장관은 이날 CBS와 인터뷰에서 “경제가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더 좋았다”며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에도 불구하고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3%로 올해를 마무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소득 계층에서 연말 쇼핑 시즌의 소비가 강력하다고 부연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는 이틀 연속 3bp 넘게 올랐다.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10년물 금리는 4.1%를 넘어섰다. 국내에서도 채권 대차잔고가 증가세를 이어가며 170조를 넘어서는가 하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 중이다. 간밤 야간거래에서 3년 국채선물 가격은 주간장 종가 대비 9틱 내린 105.50에,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보합인 113.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내 장에서는 8000억원 규모 국고채 3년물 입찰과 같은 규모의 통화안정증권 91일물 입찰이 예정됐다. 장 마감 후 미국 장에서는 미국채 3년물 입찰도 대기 중이다.
한편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는 구간별로 일제히 확대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35.1bp서 36.4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1.8bp서 -14.7bp로 벌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