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품절템 '연세크림빵'이 메타버스 편의점에

정병묵 기자I 2022.08.30 10:34:5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세계 최초 가상현실 편의점을 선보인 CU가 올해 편의점 최대 히트 상품인 연세우유 크림빵, Z세대의 수요가 높은 기프트카드와 메타버스 콜라보 마케팅을 펼친다.

CU는 지난해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가상현실 편의점을 열고 시공간적 제약 없이 차별화된 편의점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제페토 공식 맵인 한강공원, 교실매점, 지하철역 총 3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최근 편의점 품절템으로 불리는 연세우유 크림빵을 모티브로 제페토 아이템 총 14종을 선보인다. 연세우유 크림빵 4종(우유, 초코, 단팥, 메론)의 실사 이미지를 활용한 봉지 완제품과 빵을 형상화한 슬리퍼, 수면 잠옷 등이다.

자신의 아바타에 장착해 실제 오프라인에서처럼 빵을 먹거나 반갈샷 인증 장면 등을 연출할 수 있다.

연세우유 크림빵 아이템은 1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제페토 아이템 크리에이터인 ‘노바’가 기획 및 제작을 맡았으며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BGF리테일 연정욱 마케팅 실장은 “CU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메타버스 문화에 맞춰 이색적인 디지털 협업 마케팅을 통해 미래 잠재 고객인 Z세대와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줄 수 있는 신규 콘텐츠들을 지속 개발하여 CU만의 브랜드 파워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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