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날 강남구 봉은사로에서 열린 마라톤대회는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고 인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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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와 강남구는 지난해 자매결연 협약 체결 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 강남구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과 교류 협력 협약, 실무협력합의서 체결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시는 이번 마라톤대회 참가를 계기로 문화, 교육, 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할 예정으로 두 도시의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청 직원들과 함께 이런 뜻깊은 대회에 참가해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며 “이 대회가 가진 화합의 의미처럼 의정부시는 강남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