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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4년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 참여 기관 공모

김현아 기자I 2024.03.04 10:19:44

문화부-한국콘텐츠진흥원, 3월 15일까지 신청받아
250여 개 예비창업자, 창업 초기기업 발굴·육성
투자 연계, 선도기업 연계, 해외진출 등 5개 분야 지원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 ‘2024년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K-콘텐츠 창업을 돕고 스타트업을 미래 대표기업으로 육성할 민간 전문기관을 2월 29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공모한다.



올해 지원사업은 ▲아이디어 사업화지원 ▲액셀러리에터 연계 지원 ▲투자 연계 지원, ▲선도기업 연계 지원, ▲해외진출 지원 등 5개 분야에서 250여 개 창업 초기기업을 발굴·육성하도록 지원한다.

민간 전문기관 통한 지원방식

올해는 민간 전문기관(창업보육기관, 액셀러레이터(AC), 선도기업 등)을 통한 지원 방식으로 변경해 창업·보육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창업 단계(1년, 3년, 7년)에 따른 지원 방식에서 ‘창업 7년 미만’으로 통합 운영하도록 개선해 유기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구조로 만든다.

이중 ▲아이디어 사업화지원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선도기업 연계 지원 등 3개 분야에서는 민간 전문기관을 먼저 선발하고 선발된 기관에서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을 직접 발굴한다.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은 혁신적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보육기관에는 보육 예산을 지원하고, 예비 창업자에게는 창업지원 이용권(바우처)과 상담, 투자 기업설명(IR) 교육, 교류 프로그램 지원 등을 제공한다.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사업은 콘텐츠 분야 특화 육성기업(액셀러레이터)이 창업 초기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사업이다.

육성기업(액셀러레이터)에는 정부 지원금 외에 자체 투자 의무를 부여해 실제 창업 초기기업을 지원하는 규모를 확대한다.

‘선도기업 연계 지원’사업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 초기기업이 선도기업과 협력해 동반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로 선발된 선도기업(대·중견기업)은 인적·물적 지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 초기기업의 성장을 돕고 창업 초기기업은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투자 연계 지원’사업은 1년 이내 투자가 확정된 창업 초기기업에 대해 민간 투자액 50%, 최대 2억 원까지 사업화 지원금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콘텐츠 스타트업 규모 확대(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과 투자 기업설명(IR), 사업연결, 홍보·마케팅 등도 함께 제공한다.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와 ‘뉴콘텐츠 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입주 공간과 제작 시설도 지원한다.

콘텐츠코리아랩 기업지원센터는 서울 중구 청계천로, 뉴콘텐츠 기업지원센터는 서울 강남구 역삼로에 있다.

전 세계 활약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

콘진원은 선도기업 연계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해외 현지 육성기업(액셀러레이터) 연계 프로그램, 해외 시장 참가 지원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하고, 참가 권역(국가)과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장을 확대한 것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콘진원 누리집 및 e나라도움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창업보육기관, 액셀러레이터, 선도기업)은 참가 자격과 신청 서류를 갖춰 3월 15일 오후 5시까지 e나라도움에서 접수하면 된다.

창업 초기기업 공모는 선발 완료 후 4월 초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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