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당국은 차량 2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신고 39분 만인 오후 9시59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화재로 주민 6명이 대피했고, 그중 20대 여성 1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4층에서 시작된 불은 5층으로 번져 4가구의 가재도구 등을 태웠으며 약 24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소방 관계자는 “한 세대원이 삼겹살을 굽다가 잠들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