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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한 우려를 했다. 그는 “지난 임기 절반 동안 보여준 가치 편향 진영 외교로는 이 변화의 파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국내외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에 앞서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분야 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이다’ 설화를 일으킨 김태효 국가 안보실 1차장을 비롯해 전면적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면서 “가치외교노선도 전면 재검토해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현재 강경 일변도인 대북 정책 또한 북미 간 협상의 물꼬가 트인다면 ‘통미봉남’에 의해 대한민국 정부가 패싱될 것이다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시점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골프채 휘두를 때가 아니라 쇄신 인사권을 휘두를 때라는 국민적 지적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국익과 직결되는 법안, 적극적 의원 외교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