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글과컴퓨터, AI 관련 기술검증 시범사업 전환 기대

박정수 기자I 2024.09.05 09:25:22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가 강세를 보인다. 인공지능(AI) 관련 기술검증(PoC)들이 하반기에 시범사업으로 전환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현재 한글과컴퓨터는 전 거래일보다 8.07%(1450원) 오른 1만9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진행 중인 AI 관련 POC들이 하반기에 시범사업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 경우 내년 본사업으로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학준 연구원은 “결국 몇 개의 시범사업이 진행되는지 확인 될 경우 내년 한글과컴퓨터 AI 매출에 대한 가늠을 할 수 있다”며 “실제로 현재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는 클라우드 매출도 작년 시범사업을 통해 올해 본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내년 한컴 AI 부문 매출 약 150억원, 클라우드 매출 800억원, 온프레미스 매출액 9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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