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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고-모비데이즈, 차량용 서비스·맞춤형 광고서비스 개발 협약

안혜신 기자I 2022.06.08 10:22:32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모비데이즈는 오비고(352910)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량용 서비스 및 맞춤형 광고서비스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차량 주행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운전자 행동기반의 맞춤형 광고 송출 기술 개발 △오비고 스마트카 플랫폼에 모비데이즈의 애드테크 기술력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BM) 발굴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미래 자율주행 시장을 대비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선보여 시장선점 및 광고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김성준 모비데이즈 개발총괄이사, 류대희 오비고 모빌리티서비스 총괄이사
모비데이즈는 애드테크 전문기업으로 구글, 카카오, 네이버, 메타(구 페이스북) 등과 최상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외 크리테오, 틱톡, 트위터 등과의 공식 제휴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 능력과 파급력 높은 마케팅 능력으로 모바일 광고, 마케팅 분야에 강자로 급부상한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유범령 모비데이즈 대표는 “오비고와의 업무 협약은 자율주행 시장을 대비한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이라는 점에서 양사간의 의미가 있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모델 확충 및 서비스 제공으로 모비데이즈의 새로운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 역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모비데이즈의 데이터 분석 기반 마케팅 솔루션과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결합으로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스마트카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하고 운전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오비고는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플랫폼을 전세계 차량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는 전문기업으로 최근 차안 양질의 인포테인먼드 서비스 확보를 위해서 노래방,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주유,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주차, 충전결제, 식음료 주문 등의 다양한 컨텐츠사와 지속적으로 파트너쉽을 구축해 나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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