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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어버이 날` 맞아 효도 배달 이벤트

지영한 기자I 2003.04.29 12:38:37

효도비 송금시 카네이션·감사카드 제공

[edaily 지영한기자] 우정사업본부가 5월8일 `어버이 날`을 맞이해 우체국을 통해 농·어촌에 거주하는 부모님께 효도비를 송금할 경우 우체국에서 마련한 카네이션과 감사카드를 함께 배달해주는 `효도비 송금 이벤트`를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다. 효도비는 5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고, 우체국 창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체국예금 가입국에 전화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후 7일에 예쁜 카네이션과 감사의 글이 담긴 감사 카드와 함께 일괄적으로 배달한다. 수수료는 10만원까지 2500원, 10만원 초과 100만원까지 3500원이다. 구영보 우정사업본부장은 "우리의 아름다운 미덕인 경로 효친 사상이 점점 쇠퇴해가고 있다"며 "요즘 세태에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족간에 훈훈한 정을 나누는 사회 분위기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원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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