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E 예상치 상회하며 미 금리 상승…2.4조원 규모 2년물 입찰[채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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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5.06.30 08:08:20

주말 미국채 10년물 금리 4bp↑
미 5월 PCE 가격지수 전망치 상회
국고채 10·30년 스프레드 역전 5bp대
채권 대차잔고, 하루 만에 증가 전환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금리 흐름 등을 반영하며 약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전월치와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주말 국채선물 야간장은 거래량이 한산, 가격 움직임은 다소 제한적이었다.

이날 장 중에는 2조 4000억원 규모 국고채 2년물 입찰이 대기 중인 가운데 장 마감 후에는 미국 6월 시카고연은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발표된다.

사진=AFP
주말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bp(1bp=0.01%포인트) 오른 4.28%,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bp 오른 3.7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야간거래에서 국내 국채선물 가격은 강보합 또는 소폭 하락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정규장 종가 대비 2틱 오른 107.27에, 10년 국채선물은 22틱 내린 118.41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5월 기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근원 지수는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수치로, 지난 4월의 전월비 상승률 0.1%보다 올랐고 시장 예상치 0.1% 역시 상회했다.

PCE 지수 상승과 더불어 미국의 연방부채 우려도 이날 미국채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우려한 연방부채 채무불이행이 오는 8월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해마다 되풀이되는 부채한도 협상도 내달 이뤄질지 주목받는 분위기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9월 인하 가능성은 94%서 92.5%로 소폭 내렸다.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흐름을 반영하며 약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는 상이한 흐름을 이어갔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33.4bp서 33.2bp로 소폭 축소,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9.5bp서 마이너스 5.9bp로 좁혀졌다. 특히나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올 초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채권 대차잔고는 하루 만에 증가 전환했다. 지난 27일 기준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3053억원 늘어난 137조 2997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6년 남은 국고채 대차가 2488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30년 국고채 대차가 6640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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