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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노텍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원료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고객 맞춤형 2차 가공을 통해 품질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기존 세라믹 비드 제조 기술을 활용해 나노 단위의 초미세 입자로 가공하는 공정 역량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쎄노텍은 국내 주요 양극재 기업과의 공급 계약도 체결하며, 지르코늄 첨가제 외에도 알루미늄, 이트륨 등 첨가제 테스트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여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
이주성·이승호 쎄노텍 대표이사는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조정에도 불구하고 ESS 등 배터리 시장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시장에서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