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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취약계층 대상 ‘국립공원 숲 속 결혼식’ 후원

황병서 기자I 2022.06.08 10:20:36

국립공원공단과 전날 업무협약 체결
국립공원 방문 활성화 위한 수신상품 준비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NH농협은행이 국립공원공단과 전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오른쪽)과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왼쪽)이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은행)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과 국립공원공단은 자원·정보·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탄소중립을 위한 ESG경영 협력,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금융지원,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농협은행은 국립공원 생태계 보전 및 유지를 위한 국립공원 자원봉사 활동을 장려하고 국립공원 방문 활성화를 위한 ESG 특화 수신상품을 준비 중에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취약계층을 위해 국립공원공단이 운영하는 ‘국립공원 숲 속 결혼식’을 후원할 계획이다.

권준학 은행장은 “‘농협이 곧 ESG’라는 사명감으로 다양한 ESG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농촌의 탄소흡수 및 생물의 다양성을 유지하는 공익적 기능이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보전과 시너지를 발휘해 우리나라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데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ESG경영 확대와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탈 석탄 금융 선언,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 ESG경영 우수기업 금융지원,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등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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