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력으로 수은이 멕시코 대외무역개발은행에 자금을 빌려주고, 이를 다시 한국기업의 물품을 수입하는 현지업체에 대출해 주는 방식의 간접금융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진행된 이번 교환식을 통해 양 수출신용기관은 △자동차 △전기·전자 △바이오·의료 △농·식품 △뷰티 △광물자원·에너지 △항공우주 산업 등을 중심으로 금융협력을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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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는 인구 약 1억 3000만명의 거대 내수 시장을 보유하고 50여개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미주 시장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다. 우리 자동차, 전자제품 생산기업과 협력 중소·중견기업도 다수 진출해 있다. 최근에는 푸드·뷰티, 미용 의료기기·의료 영상 장비 분야 기업의 진출도 활발하다.
멕시코는 형석, 구리, 아연 등 핵심광물 보유국으로 향후 양 기관의 협력은 핵심 공급망 구축을 통한 경제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수은 측은 기대하고 있다.
수은은 우리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 수입자와 현지 금융기관 등을 직접 방문하여 워크숍, 제도 설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기연 수은행장은 “멕시코는 우리나라의 중남미 1위 교역국이자 투자국으로 전대금융 사각지대였던 멕시코 시장에 정책금융의 물꼬를 튼 것은 뜻깊은 성과”라면서 “전통 제조업뿐만 아니라 K-소비재·의료 분야로도 금융지원의 지평을 넓혀 양국의 교역 강화를 뒷받침하고, 우리 기업의 멕시코 사업 참여 기회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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