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HPE)는 2일(현지 시간)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고,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는 2026회계연도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11달러, 매출은 122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EPS 92센트와 매출 119억3000만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4분기 전망도 시장 기대를 넘어섰다. 회사는 4분기 조정 EPS를 1.2~1.3달러, 매출을 139억~148억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각각 1.07달러와 130억4000만달러였다.
연간 실적 전망도 높였다. 2026회계연도 조정 EPS 전망치는 기존 3.35~3.45달러에서 3.75~3.85달러로 상향했다. 매출 증가율 전망도 기존 29~33%에서 34~37%로 높였다.
2027회계연도 매출 증가율 전망은 기존 8~12%에서 13~17%로, 조정 EPS 증가율 전망은 12~16%에서 16~20%로 각각 상향했다.
또,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는 이와 별도로 오라클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오라클이 향후 HPE 보통주를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7% 넘게 하락했다가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한편,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후 4시 30분 기준 애프터마켓에서 종가 대비 0.83% 하락한 51.4달러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