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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재건축·재개발 과정에서 개발이익의 일부를 임대주택이나 도로·공원 등 공공시설로 환원하는 ‘공공기여’를 현금화해 소외 지역에 투자하는 방안도 내놨다. 박 의원은 “요즘 인기 지역 재건축 아파트를 보면 자체적으로 커뮤니티 시설 등을 조성한다”며 “대신 공공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확실하게 현금으로 받아 노도강이나 성북, 중랑 등에 집중 투자할 생각이다. 집중 투자를 통해 벤처 기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10분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이 구상하는 ‘10분 도시’는 기업 유치와 주택 공급을 동시에 추진하는 ‘복합 개발’ 프로젝트다. 해당 지역에 벤처 기업을 유치하고, 임직원이 도보 10분 내 출퇴근할 수 있는 주택 공급과 함께 학교 설립까지 병행해 복합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강남 등 인기 지역의 규제 완화를 통해 확보한 공공기여를 재원으로, 중랑·성동·노도강·강북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을 중심으로 ‘8도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의원은 “실제로 많은 지역에서 경제성 문제로 재개발·재건축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 용적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공공기여를 활용한 투자 방식으로 경제성을 확보하면 충분히 현실화할 수 있다. 현재는 이러한 인허가 목표치 등 성과 설정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짚었다.
5남매를 둔 다둥이 아빠인 박수민 의원은 현실적인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핀셋 공약’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출산이 가능한 사회가 되려면 기본적으로 시간과 돈을 줘야 한다”며 “육아휴직이나 집중 육아 시간제라는 제도가 있지만, 그 시간 동안의 업무 부담은 동료에게 돌아간다. 그렇다면 동료에게 돌아가는 부담만큼의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육아 바우처 등 제도와 함께 현실에 맞는 ‘핀셋 출산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자녀의 여름·겨울방학 동안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캠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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