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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담배를 흡연했다고 인정했으나 이후 담뱃불을 끄고 잤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5일 오전 4시 57분쯤 도봉구 방학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은 오전 8시 40분쯤 완전히 잡혔지만 이 일로 주민 2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실화·중과실치사·중과실치상 혐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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