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2a상 2단계 위약대조 이중맹검 평가는 지난해 9월 말 첫 번째 환자가 투약 받은 후 10개월에 걸쳐 총 94명의 환자에 대한 투약이 이뤄졌다. 현재까지 확보된 환자별 통증 수치의 변화로 볼 때, 당초 목표한 진통 효능과 약효 지속력 목표는 무난히 달성이 기대된다고 올리패스 측은 설명했다.
심전도 측정 결과 특별한 심장 기능의 이상 징후가 관측된 환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올리패스 관계자는 “OLP-1002의 우수한 심장 안전성이 고령층 환자들에서 재차 확인된 것은 OLP-1002의 기술 수출 및 시판 허가 취득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패스 관계자는 또 “OLP-1002는 진통 효능이 강하고 매우 안전하기 때문에 만성 통증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진통제로 평가된다”며 “OLP-1002가 선진국 만성 통증 환자의 10%를 대상으로 처방된다면 연간 600억달러(약 75조 원)의 매출액이 가능하기 때문에, OLP-1002는 이제까지 개발된 모든 신약 중 최대 매출 품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