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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꽃게는 봄·가을이 제철로, 봄철은 알이 꽉 찬 ‘암꽃게’가 유명하고 가을철엔 살이 꽉 찬 ‘수꽃게’가 인기다. AK플라자가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꽃게는 여름 금어기 직후 어획된 수꽃게다. 수꽃게는 겨울을 대비해 왕성한 먹이 활동으로 암꽃게에 비해 몸집이 크고 특유의 달큰한 맛으로 가을철 별미로 꼽힌다. 실제로 AK플라자 백화점 식품관에서 수꽃게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간 총 2.5톤이 판매됐을 만큼 고객들이 많이 찾는 가을철 인기 먹거리 중 하나다.
AK플라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물때 분석에 기반한 사전기획으로 제철 식품인 수꽃게의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직매입 운영 방식으로 충남 태안과 서산에서 식품관으로 꽃게를 직송해 유통의 중간 과정을 최소화했다. 또 물때에 따라 어획량과 산지가격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꽃게의 특성을 반영해 행사 기간을 정해 가격을 시세 대비 대폭 낮은 수준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AK플라자를 찾아주시는 고객분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들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AK플라자가 준비한 이번 행사와 함께 가을 제철 식품인 수꽃게를 10년 전 가격으로 저렴하게 즐겨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AK플라자는 물때에 따라 어획량의 차이가 큰 고등어와 갈치, 오징어 등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수산물 할인 행사도 지속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