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산림경영 활성화 촉진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산림자원 분야 업무에 대한 제도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산림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나무 심기에서 목재수확까지 산림경영 활동 전반에 제약을 주거나 국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를 관련 법령과 정책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제안서를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산림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안서 서식, 공모과제 등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 행정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은 실무자 검토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과제 제안자 5명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며, 심사 결과는 내달 중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수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제출된 아이디어 중 최우수작 1점에 상금 50만원, 우수작 1점에 30만원, 장려상 3점에는 각각 10만원이 지급되며,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해 커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전덕하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산림자원 정책 수립 및 관련 법령 개정에 국민들이 준 소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며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