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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K뷰티 크리에이터 150명 한자리에…코스맥스, 어워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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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원 기자I 2026.10.19 07: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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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UKF, '꿈 위크 2026'서 공동 개최
K뷰티 확산 기여한 크리에이터 7명 시상
대상에 캐나다 뷰티 인플루언서 샤린 청
한국 본사 방문·브랜드 개발 컨설팅 지원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미국 뉴욕 맨해튼에 K뷰티의 인기를 이끌어온 현지 크리에이터 150여명이 모였다. 한국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북미 한인 창업가 네트워크와 손잡고 K뷰티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한 인플루언서들을 시상하고,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코스맥스와 유나이티드 코리안 파운더스(UKF)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KOOM K-뷰티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공동 개최한 가운데 정세주(왼쪽부터) UKF 의장,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부회장)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UKF)
코스맥스와 유나이티드 코리안 파운더스(UKF)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KOOM K-뷰티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공동 개최한 가운데 정세주(왼쪽부터) UKF 의장,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부회장)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UKF)
코스맥스(192820)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북미 한인 창업가 네트워크 UKF(유나이티드 코리안 파운더스·United Korean Founders)와 공동으로 ‘KOOM K-뷰티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미 지역 K브랜드·스타트업 페스티벌인 ‘꿈 위크 2026(KOOM WEEK 2026)’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비공개 초청 행사로 진행된 시상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부회장), 정세주 UKF 의장, 미국 K뷰티 유통 플랫폼 소코 글램(Soko Glam)의 샬럿 조 대표, 미쉘 한 UKF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북미 지역에서 활동하는 K뷰티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 약 150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시상식은 미국 시장에서 K뷰티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현지 콘텐츠 제작자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한국 화장품 기업과 크리에이터 간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대기업뿐 아니라 독자적인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K뷰티 인디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상은 K뷰티 트레일블레이저, 에듀케이터,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빌더, 차세대 K뷰티 크리에이터, 에디터 등 6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트레일블레이저에는 아바 리(Ava Lee), 에듀케이터에는 샤린 청(Charine Cheung), 이노베이터에는 지나 리비시(Gina Ribisi)와 마리사 리비시(Marissa Ribisi)가 선정됐다. 커뮤니티 빌더는 시온 고 램(Dr. Zion Ko Lamm), 차세대 K뷰티 크리에이터는 데이비드 김(Dr. David Kim), 에디터는 사라 한(Sarah Han)이 수상했다.

대상 격인 ‘올해의 크리에이터’에는 에듀케이터 부문 수상자인 샤린 청이 선정됐다. 캐나다 밴쿠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는 틱톡 팔로워 약 60만명을 보유한 뷰티 인플루언서다. 약학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민감성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방법과 화장품 성분을 과학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해 K뷰티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2027년 상반기 코스맥스 한국 본사 방문과 브랜드 개발 컨설팅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 왕복 항공권과 숙박도 지원된다. 단순한 시상 행사를 넘어 크리에이터들이 한국의 화장품 연구·개발 및 생산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향후 브랜드 협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코스맥스는 미국 현지 법인과 국내 본사의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을 활용해 한국 인디 화장품 브랜드의 북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지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확대해 K뷰티 브랜드의 미국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미국 시장 내 K뷰티와 인디브랜드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크리에이터들의 진정성 있는 콘텐츠가 있기에 가능했다”며 “글로벌 연구·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협업 모델을 다각화해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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