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수프,EU 관세+ 일부 식품군 부진에 투자의견·목표가 동시 하향

이주영 기자I 2025.08.08 05:50:0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대표적 식품회사인 캠벨수프(CPB)가 유럽의 관세인상과 일부 식품군의 부진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파이퍼샌들러는 보고서를 통해 캠벨수프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들은 간식부문의 부진이 지속되는데다 자사 브랜드 소스에 부과되는 유럽내 관세 인상으로 비용이 증가하는 것이 캠벨수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여기에 2026 회계연도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에 대해서도 파이퍼샌들러는 종전 예상치 2.53달러보다 낮은 2.39달러로 제시했다. 이를 반영해 캠벨수프에 대한 목표주가도 35달러에서 34달러로 소폭 낮췄다.

파이퍼샌들러는 캠벨수프가 식사 및 음료 부문의 경우 주력제품들의 견조한 판매를 보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간식부문의 경우 미국에서 매출이 4% 이상 감소하며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유럽연합(EU)의 관세가 최근 10%에서 15%로 인상되며 2026년 실적에 추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해당 투자은행의 분석이다.

한편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캠벨수프는 오는 28일 7월말 기준 분기의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며, 시장에서는 주당순이익(EPS) 0.57달러, 매출액 23억4000만 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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