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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권 변호사(사법연수원 21기)는 1995년 서울동부지검(당시 서울지방검찰청 동부지청)을 시작으로 서울지검, 수원지검, 부산지검, 대구지검 등 일선 검찰청에서 다양한 수사경력을 쌓았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부 수사1과장, 중수부 첨단범죄수사과장, 중수부 검찰연구관, 창원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특히 그는 대검 중수부 시절 저축은행 비리 수사와 서울중앙지검 1차장 재직 당시 수입차 배출가스 조작, 최서원(최순실)씨 국정개입 의혹 수사를 총괄하며 기업비리, 금융, 공정거래, 조세 등 주요 경제범죄 수사를 이끌어 검찰 수사기법과 수사역량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승권 변호사는 태평양 형사그룹에 소속돼 형사분야를 비롯해 중대재해, 기업비리, 금융, 공정거래, 조세 형사사건 대응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최근 태평양에서 확대·개편한 조세범죄수사대응 팀장도 맡아 국세청 조사부터 검찰 수사, 재판 단계까지의 전 과정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형사그룹장인 이진한 변호사는 “태평양은 풍부한 특수수사 경험과 뛰어난 역량을 갖춘 검찰 출신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협업하면서 기업비리, 금융, 공정거래, 조세 등 경제범죄 수사 대응 시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노승권 변호사의 합류로 태평양 형사그룹의 맨파워와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태평양은 지난 2020년 김수남 전 검찰총장과 ‘금융수사 전문가’로 알려진 김범기 전 서울남부지검 차장검사를 영입한 데 이어 최근 김신 전 울산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 김정환 전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 부장검사와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검찰수사관 출신인 원용기 전문위원을 영입하는 등 검찰 출신 전문가를 다수 영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