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열 조민정 기자] “급성장하는 HBM 수요로 인해 공급업체들이 가동률을 높이고 있음에도 일반 D램 생산을 위한 가용 캐파는 줄어든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내년에는 업계 투자 증가로 전체 캐파는 늘어날 전망이지만 상당부분 HBM 생산확대를 위해 활용되는 만큼 일반 D램은 타이트한 공급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일반 D램의 수요 회복이 가속화한다면 분기 단위로 가격이 결정되는 일반 D램의 수익성이 연간으로 가격을 정하는 HBM보다 높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HBM 수익 성장성과 안정성, 시장 내 당사의 위상, 고객과의 관계 등 여러 측면 고려해 단기적 이익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D램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을 모색하겠다.”
…SK하이닉스(000660) 컨퍼런스 콜.
| SK하이닉스 이천본사.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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