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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리 "구글플레이로 가장한 '스파이 앱'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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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기자I 2017.01.04 09:37:12

기업 임직원 타깃

구글 플레이 서비스로 가장해 백그라운드로 동작하는 스파이 앱.(자료=하우리)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보안전문기업 하우리는 최근 구글플레이 서비스로 가장해 기업 임직원을 타깃으로 하는 안드로이드 ‘스파이 앱’이 등장했다며 4일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이 앱은 백그라운드로 실행돼 구글 클라우드 메시징(GCM) 서비스를 통해 공격자로부터 명령을 받아 수행한다. 명령을 통해 문자메시지(SMS), 페이스북 메신저, 구글 행아웃, 지메일 등의 메시지 데이터를 유출한다. 전화 통화 녹음, 음성 녹취, 사진 유출, 스크린 캡쳐 등의 기능을 추가로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악성 앱들은 일정 시간 사용하지 않는 백그라운드 서비스들을 종료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스마트폰 제조사의 ‘전력 관리 서비스(SPCM)’를 강제로 무력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악성 앱이 종료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동작해 악성 행위를 수행한다.

김용훈 모바일대응팀 주임연구원은 “해당 스파이 앱은 기업을 대상으로 위협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며 “기업의 기밀자료, 회의 녹음 등의 정보를 유출해 금전적인 요구를 할 수 있으므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하우리 바이로봇 모바일에서는 해당 스파이 앱을 ‘Monitor.Exaspy’의 진단명으로 탐지 및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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