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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주(10월 12~16일) 코스피는 14.5%, 코스닥은 10.9% 하락하며 강한 조정을 겪었다. 코스피는 10월 6일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누적 20.7%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10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지난주 조정 이후 연초대비 수익률은 34.5%로 떨어졌다. 코스닥도 10월 7일 이후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7.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연초대비 수익률은 마이너스로 전환(-14.1%)됐다.
나 연구원은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과 함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화권 반도체 기술 격차 축소 우려, AI 인프라 신용 우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이 맞물리면서 AI 반도체 섹터 외국인 집중 매도세가 나타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코스피와 코스닥의 온도 차이는 분명 있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지난주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하락폭은 줄이고 반등폭은 크게 나타나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수급 구조가 만들어낸 차이라고 풀이된다.
그는 “코스피에서는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직접적으로 나타났지만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도 대상이 아니었다. 즉 코스닥 중소형주로 수급 영향이 전이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개인도 지난 한 주간 코스닥 253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시총 상위 종목 중 2차전지 섹터에 집중하는 특징적인 모습이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개인 수급이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신용융자 축소 등의 영향으로 추가 저가 매수 여력이 남아있을지에 대한 확인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