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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제단체, 유통업체와 협력한다.
인천시는 지난 21일 인천상공회의소, ㈜GS리테일과 민간형 노인일자리 창출·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노인 일자리 사업계획 수립, 우수인력 모집·제공 등으로 사업운영을 지원한다. 인천상공회의소는 회원기업(4500여곳) 네트워크를 활용해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안내한다.
㈜GS리테일은 노인이 운영하는 시니어드림스토어 확대를 위해 점포 배정 협력 등 편의점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지원한다. 시니어드림스토어는 노인이 물품을 판매해 번 수익금으로 인건비, 운영비를 집행하는 편의점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9월 GS25편의점과 협업해 시니어드림스토어 1호점을 개점했다. 올 5월에는 2호점을 열 계획이다.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 ㈜GS리테일은 △민간기업 취업 알선·노인 일자리 사업 홍보체계 구축 △노인 일자리 사업장 지원과 환경 조성 △민간형 노인 일자리 사업 활성화 등을 협력한다.
협약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 사업부장이 참석했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인의 활력 넘치는 인생 2막을 위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재취업을 도와줄 수 있도록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