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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제는 ‘우리가 사랑하는 영미고전’으로 헤밍웨이, 조지 오웰, 제인 오스틴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영미고전을 연극 무대에 올린다.
선보이는 작품은 △극단 송곳 ‘헤밍웨이’(6월 23일~7월 24일) △극단 동네풍경 ‘동물농장’(7월 7~18일) △극단 돌파구 ‘노생거 수도원 : 바이 어 레이디(By A Lady)’(7월 21일~8월 1일) △창작집단 혜윰 ‘휴식하는 무늬’(8월 4~15일) △극단 한양레퍼토리 음악극 ‘붉은머리 안’(8월 18~29일) 등이다.
소극장 산울림 관계자는 “영미고전이 지닌 친숙함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현대적인 재해석을 이끌어내고, 최근 활발한 여성서사와 관련해 고전의 ‘여성성’을 재조명하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 기간 동안 문학과 시각 예술을 접목하는 전시 ‘표류: 고전과 접속하기’(6월 23일~7월 4일), ‘나에게 보내는 편지’(7월 7일~8월 29일)를 산울림 아트앤크래프트에서 개최한다. 창작진과 배우들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 영미 문학작품과 관련한 강연회도 열 예정이다. 티켓 가격 전석 3만원. 인터파크, 소극장 산울림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