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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오늘 300만 넘는다… 입소문 타고 본격 흥행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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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6.07.25 09: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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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10일 만에 누적 280만 돌파
입소문·영화쿠폰 힘입어 흥행 순항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호프’가 누적 관객 280만 명을 돌파, 오늘(25일) 중 300만 관객 고지를 밟을 전망이다.

영화 '호프' 포스터.(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영화 '호프' 포스터.(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24일 하루 15만 381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80만 2160명을 기록했다. 개봉 이후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을 이어갔다.

박스오피스 경쟁작들과도 격차를 벌렸다. ‘미니언즈’는 24일 1만 9959명을 동원하며 누적 46만 5012명, ‘모아나’는 1만 6041명으로 누적 83만 8278명을 기록했다. 이어 ‘눈동자’는 누적 148만 4012명, ‘토이 스토리5’는 누적 279만 2604명을 나타냈다.

현재 추세라면 25일 중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개봉 이후 꾸준한 관객 유입이 이어지는 데다 여름 성수기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흥행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흥행 배경에는 작품성을 바탕으로 한 입소문과 관람 이후에도 이어지는 화제성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영화가 던지는 상징과 결말을 둘러싸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다양한 해석과 토론이 이어지고, 극장을 나선 뒤에도 작품을 다시 이야기하는 ‘N차 대화’가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칸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상영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감을 키운 데 이어 정부의 영화관람 할인쿠폰 정책이 여름 성수기 관객 유입을 뒷받침하며 흥행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예매 경쟁도 치열하다. 25일 오전 9시 기준 예매량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44만 7104장으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호프’는 21만 4840장을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마블 신작의 공세에도 높은 예매량을 이어가며 장기 흥행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영화계에서는 ‘호프’가 이번 주말 300만 관객을 넘어선 뒤 여름방학 시즌까지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오는 29일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개봉 이후에도 현재의 관객 동원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장기 흥행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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