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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손에 모든 걸 쥐었다...2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할 것-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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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6.07.06 08:03:58

한화투자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양호한 마진 지속과 신규수주 증가,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참여 등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3일 기준 주가는 6만4200원으로 목표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71.3%다.

DL이앤씨 2분기 매출액은 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30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수치이며,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1191억원) 대비로는 9.4% 높다. 그는 “플랜트 부문과 DL건설 매출 감소로 총 매출은 두 자릿수 줄겠지만, 주택부문 마진 개선이 뚜렷해 이익 감소는 제한적”이라며 “엑스에너지 평가이익, 환율 상승 등 영업외 요인까지 더해져 순이익 개선은 매우 뚜렷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규수주도 호조다. 그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 대비 수주가 증가했는데 한남5구역(1조8000억원)과 제주청정에너지 복합발전소(5000억원)가 주요했다”며 “하반기에는 국내 발전 3건(1조5000억원), 해외 플랜트 1건(1조원, FEED), 해외 교량 1건(1조원, 로이스트) 수주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SMR과 관련해선 엑스에너지와의 표준화 설계 계약(약 150억원)을 바탕으로 추가 협업이 연내 가시화될 것으로 봤으며, “이란 재건사업 가능성은 강력한 잠재 투자포인트”라고 짚었다.

송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컨센서스 기준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 0.46배, 주가수익비율(P/E) 6.4배로 건설업종 평균(P/B 0.97배, P/E 10배)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화투자증권 제공
한화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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