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넘어선 국고채 3년물…금통위 여파 이어지나[채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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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5.11.28 08:14:24

간밤 독일채 10년물 금리 1bp 상승
미 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86.9%
한은 통화정책 기조전환 여파 주시
야간장서 10년 국채선물 강보합 마감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야간장에서의 국채선물 움직임과 저가매수 유입 등을 주시하며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거래일 국고채 3년물 금리가 3%를 넘어선 만큼 저가매수 유입이 예상되나 한국은행의 금통위 여파가 이어지면서 재차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

사진=AFP
간밤 독일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0.01%포인트) 오른 2.68%, 영국채 10년물 금리는 3bp 오른 4.45%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이 휴장한 가운데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2월 인하 가능성은 83.4%서 86.9%로 소폭 상승했다.

전일 국내에선 올해 마지막 한은 금통위의 충격이 채권 시장을 휩쓸었다. 당시 이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추가 인하 여부와 시기는 앞으로 입수되는 데이터를 토대로 성장과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면서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통화정책결정문에서의 향후 정책 방향은 ‘인하 기조’ 대신 ‘인하 여부’로 변경됐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고시 기준 전거래일 대비 11.8bp 급등한 3.013%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7월31일 3.004% 이후 최고치였다.

당분간은 금리 고점을 탐색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고채 3년물 기준 저점이 2.85%로 형성된 만큼 상승세가 이어지나 저가매수 유입으로 방향성이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간밤 야간거래에서 3년 국채선물 가격은 주간장 종가 대비 1틱 오른 105.46에,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0틱 오른 113.62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는 구간별로 다른 흐름을 보였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35.6bp서 33.8bp로 축소,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8.7bp서 -11.4bp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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