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이 오는 21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의양관에서 독일연방공화국 대십자공로훈장을 받는다.
▲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계명대학교는 신일희 총장이 한국과 독일간 문화교류와 국제관계 개선에 대한 특별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독일연방공화국 대십자공로훈장(The Commander’s Cross of the Order of Merit of the Federal Republic of Germany)은 민간인에게 수여되는 독일 최고의 훈장으로, 고 김수환 추기경과 고 김대중 대통령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신 총장은 지난 1965년 독일학술교류처(DAAD) 장학생으로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수학,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독일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레겐스부르크 대학교에서 훔볼트 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1982년 계명대에 독일학과를 설치하는 등 양국 교류 확대와 우호 증진에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 총장은 "그동안 받은 어떤 영예보다도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독일 정부와 국민들의 호의에 대해 잊지 않고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교류에 더 힘써 좋은 친구이자 협력자가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훈장은 크리스티안 불프 독일 대통령을 대신해 한스-울리히 자이트 주한 독일대사가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