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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새 신용지표 `사회융자` 발표..올해 14조위안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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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진 기자I 2011.04.15 11:23:55

새 신용공급 지표 첫 제시
전년 실적 대비 소폭 축소

[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중국이 금융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새 신용공급량 지표인 `사회융자(社會融資)` 규모를 지난 14일 처음으로 발표했다.

사회융자란 인민은행이 기존 발표해오던 위안화 신규대출을 비롯해 외화 대출, 신탁회사 대출, 은행 인수 어음, 회사채, 비금융회사 주식, 외국인 직접투자(FDI) 등을 포괄한 개념.

중국에서도 금융시장이 다변화함에 따라 신규대출만으로 경제 전체의 유동성 공급량을 측정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에서 작년 12월 처음으로 제시됐다.

성숭청(盛松成) 인민은행 조사통계국장은 지난 2월 "좁은 개념의 신규 대출보다 사회융자총액 개념이 더 넓고 경제상황 파악에도 적합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인민은행은 작년까지 해마다 신규대출 목표를 설정해 발표했지만 올해는 이를 밝히지 않고 새 지표인 사회융자 목표를 내놨다.

올해 목표는 14조 위안으로, 우리돈 2350여조원 규모다. 이는 작년 사회융자 실적치인 14조2700억위안에 비해 소폭 줄인 것이다.
 
▲ 중국 2011년 1분기 사회융자 각 항목별 비중(자료: 인민은행)

올해 1분기 사회융자는 4조19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24억위안 감소했다. 이 중 과거 주요 유동성 공급 지표인 위안화 신규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3.5%(2조2400억위안)이었으며 외화 대출은 3.5%(1474억위안)를 차지했다.

이밖에 은행인수어음 18.2%, 회사채 10.9%, 위탁대출 7.6%, 비금융기업 주식 3.7%, 신탁대출 비중은 0.2% 등으로 비중이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새 지표가 실물경제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도 통화정책 수단 결정에 어떤 작용을 할 지는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인민은행은 사회융자 규모가 지난 2002년 2조위안에서 14조2700억위안으로 연 평균 27.8% 증가했다고 밝혔다. 작년 사회융자 총액의 국내총생산(GDP) 비중은 35.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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