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한국기술산업(008320)은 23일 필리핀 바이오에너지 업체인 유앤넷컨과 협력해 바이오디젤 원료작물인 자트로파 플랜테이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기술산업은 작년 8월 국영 PNOC-AFC와 자트로파 바이오디젤 사업을 위한 포괄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월부터는 필리핀 현지법인인 KTIP(Korea Technology Industry Philippine)를 설립해 현지 시장조사와 사업기획, 타당성 검토 등을 수행했다.
이문일 한국기술산업 대표는 "자트로파는 남미원산의 다년생 관목으로서 생장능력이 좋고 비식용작물이라는 점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바이오디젤 작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PNOC-AFC 및 현지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1차로 1만ha의 직영농장을 조성한 후 직영 농장개발 및 계약 재배방식을 통해 자트로파 재배 면적을 점차로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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