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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K5 운전자인 20대 남성과 동승자인 40대 남성, 말리부 운전자인 40대 남성 등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모두 숨졌다. 2차 사고를 당한 그랜저 운전자인 40대 남성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 작업과 현장 수습을 위해 왕길고가교 양방향 차량 통행을 한동안 전면 통제했다. 출근 시간대와 겹치면서 인근 도로에서는 극심한 차량 정체가 이어졌으며, 현장 수습 이후 순차적으로 통행이 재개됐다.
경찰은 현재 K5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로로 진입하면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운전자 사망으로 직접적인 진술 확보가 어려운 만큼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CCTV 영상,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종합적으로 규명할 방침이다. 음주나 차량 결함 여부 등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중앙선 침범 사고는 정면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치사율이 매우 크다. 특히 고가도로는 중앙분리시설이 없는 구간이 많아 운전자 부주의나 졸음운전, 급격한 차선 이탈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거리 확보와 전방 주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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