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한 4575억원, 영업이익은 1조 2000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고성장을 이어갔다”며 “11번가의 수익성 중심 전략 등으로 연결 자회사의 외형이 축소되며 연결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SK하이닉스(000660)의 사상 최대 실적과 연결 자회사의 운영효율개선으로 영업이익은 개선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업종 내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에 나서고 있으며 11월 내 밸류업 공시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사는 내까지 경상 배당수입의 30% 이상, Harvest 성과 일부를 활용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며 “2023년 3월 1100억원(2022년 경상 배당수입의 30%, 소각 완료), 2023년 8월 2000억원(SK쉴더스 매각대금 일부, 소각 완료), 2024년 4월 1000억원(2023년 경상 배당수입의 60%, 매입 완료, 소각 예정) 등 작년 이후 총 4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672만주소각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추가적인 주주환원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