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내 증시가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권에 조선·방산 등 당장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에 수급이 쏠렸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삼성전자 등 대형 반도체는 소외되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가 역대급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는 역대급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며 “향후 고대역폭메모리(HBM) 실수주 소식이나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익이 증익 전환한다면 폭발적인 주가 상승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