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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신한은행은 저신용·저소득 취약차주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날부터 정책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의 신규 금리를 1%포인트(p) 인하한다.
신한은행은 작년 11월 이후 새희망홀씨대출을 받은 고객이 대출 기간 중 예기치 못한 사고 등으로 상환이 어려워진 경우 대출금을 상환해주는 단체성 보험 상품을 무료로 지원해 취약차주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생애최초주택구입 대출을 신규한 청년층 고객들의 실질적인 금리 감면효과를 위해 대출금액의 0.3%포인트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지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작년 금리인상시기에도 9만6000여명의 고객에게 약 2조8000억원 규모로 취약차주 지원 정책을 선제적으로 진행해 많은 취약차주들의 금융부담 완화에 도움이 됐다”며 “올해도 더 많은 고객들의 금융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이 지난 12월 시행한 ‘주택담보대출 이자유예서비스’의 신청잔액은 1800억원을 넘어섰다. ‘주택담보대출 이자유예서비스’는 금리가 지속 인상되는 상황에 주택담보대출 보유 고객의 이자부담을 완화하고자 기준금리 인상분 차이만큼 최대 2.0%포인트까지 1년간 이자를 유예하는 서비스다. 유예된 이자는 유예기간(최대 1년) 후 36개월 동안 분할 납부할 수 있고, 유예된 이자에 대한 별도 이자가 없어 신청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