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서울청 112치안종합상황실 등 일선 경찰 현장 방문

양희동 기자I 2022.10.20 10:30:00

오는 21일 경찰의날 맞아 종합교통정보센터 등 방문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이상민(사진) 행정안전부 장관은 ‘경찰의 날(10월 21일)’을 앞두고 20일 오전 서울경찰청 112치안 종합상황실 및 종합교통정보센터 방문, 현장경찰을 격려했다. 112치안종합상황실은 서울 전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 대응의 컨트롤타워다. 관내 모든 112신고의 접수 및 조치 전달 등을 담당하는 곳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접하는 부서다.

이상민 장관은 112치안종합상황실에 우수 현장요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경찰관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들 우수 현장요원들은 지난 3월 욕설과 싸우는 소리만 들린 신고에 신고 이력 확인으로 데이트 폭력 피의자 검거를 지원한 경찰관 등 6명이다.

이 장관은 또 직접 헤드셋을 통해 112신고 처리과정을 청취하고 ‘보이는 112’를 시연하는 등 작동 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보이는 112란 신고자에게 문자를 전송해, 신고자가 문자에 포함된 ‘URL’을 누르면, 신고자 위치와 휴대전화로 찍히는 현장 영상이 실시간으로 112상황실에 전송되는 서비스다. 범죄와 재해·재난 등 신고자가 위치를 모르거나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상황 파악에 도움되는 제도라 올해(1월 1일)부터 전국에 도입됐다.

이 장관은 서울시내 주요 도로 소통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는 종합교통정보센터도 방문, 시설상황을 점검했다. 또 실제 도로에서 근무 중인 교통경찰관과 CCTV를 통해 현장을 보며 무전으로 격려했다.

이상민 장관은 “일선 현장에서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다하고 있는 경찰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안전부 장관으로서 경찰관분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처우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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